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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사별 지연율과 지연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국내 항공사 항공기 보유현황과 보유대수 등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항공사 지연율 지연순위 

 

올해 상반기 국제선에서 지연율이 가장 높은 국내 항공사는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었습니다. 에어서울의 지연율은 38.2%로, 보유 여객기가 6대임에도 불구하고 운항편수 4042편 중 1546편이 지연되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33.1%의 지연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티웨이항공(29.1%), 진에어(29%), 에어프레미아(23.6%)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제주항공(22.4%), 아시아나항공(22.3%), 대한항공(20.2%)은 평균 대비 낮은 지연율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규정을 강화해 항공사가 계획한 스케줄 대비 주기장에서 항공기가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시간이 15분을 넘기면 지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항공사의 지연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항공사 지연률 순위

 

  • 1위 에어서울 38.2%
  • 2위 이스타항공 33.1%
  • 3위 티웨이항공 29.1%
  • 4위 진에어 29%
  • 5위 에어프레미아 23.6%
  • 6위 제주항공 22.4%
  • 7위 아시아나항공 22.3%
  • 8위 대한항공 20.2%
  • 9위 에어로케이 19.4%
  • 10위 에어부산 13.6%

 

 

항공사별 항공기 보유현황 및 보유순위

 

1위 대한항공 : 항공기 160대 보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비해 기재 선점에 나서고 있는데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경영전략은 고효율 기종으로 단순화하자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항공의 신기종 도입에도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137대와 화물기 23대를 포함하여 항공기 160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대규모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을 추가로 발표함에 따라 향후 10년 간 도입되는 기체 수만 110대에 달합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유럽연합 경쟁 당국(EC)의 시정안에 따라 로마·파리·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 노선을 티웨이항공으로 이관했기 때문에, 유럽노선을 재구축해야 합니다.

 

 


2위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81대 보유

 

아시아나항공은 재정난을 겪고 있어 기재 도입보다 고정비 절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피인수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고정비 절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69대 화물기 12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3위 제주항공 항공기 42대 보유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미국 보잉사에서 직접 구매한 차세대 항공기 B737-800BCF 2대를 신규 도입했습니다. 올해 추가로 4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최근 제주항공은 덩치를 키워야 효율이 높아지는 항공산업 특성상 M&A 기회가 오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이들 PEF가 지분을 가진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M&A 추진을 염두에 둔 발언입입니다.

 

 


4위 티웨이항공 항공기 30대 보유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유럽 노선 취항을 허가받아 LCC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월 28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인데요.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조건으로 유럽 슬롯을 반납하면서 티웨이항공이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넘겨받았기 때문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취항을 위해 A330-300을 도입해 7월 현재 항공기 30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위 진에어 항공기 27대 보유 

 

진에어는 통합 LCC(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전까지는 숨고르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말까지 B737-8기종 총 4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6위 에어부산 22대 보유

 

에어부산은 2019년 26대였던 항공기를 지난해 22대까지 줄였습니다. 또한, 지난 1월 일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하며 서울-삿포로, 부산-오사카 등 한일 여객 노선 7개를 양도하라는 조건을 걸었는데요.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노선을 양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노선 축소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7위 이스타항공 13대 보유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보잉사의 B737-800 1대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15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8위 에어서울 6대 보유

 

에어서울은 현재 여객기 6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업계 평균 보유 대수인 18대에 한참 못 미칩니다. 그만큼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한번 운항 차질이 발생하면 출도착 지연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의 한계이자 리스료 등 비용절감을 위해 항공운항을 무리하게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공동 9위 에어로케이 5대 보유

 

청주국제공항을 베이스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취항 이후 1월 현재까지 신규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고 도쿄, 타이베이, 클락까지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혔습니다.

 


공동 9위 에어프레미아  5대 보유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FSC)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LCC보다는 넓은 좌석을 갖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5대의 B787-9 항공기로 3개 미주 노선과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보유현황과 지연률 사이에는 몇 가지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 대수와 기종, 그리고 운영 효율성 등이 지연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항공기 보유 대수: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수가 많을수록, 예비 항공기를 활용하여 지연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기체 결함이나 정비가 필요한 경우, 다른 항공기를 투입하여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항공기 기종: 항공기 기종에 따라 정비 시간과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최신 기종일수록 정비 효율성이 높아 지연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3. 운영 효율성: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 즉 항공기 회전율과 스케줄 관리 능력도 지연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와 빠른 회전율을 유지하는 항공사는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기상 상황: 기상 상황도 지연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상 악화 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공기 보유현황과 지연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형성합니다. 더 구체적인 데이터를 원하시면, 한국공항공사나 항공사별 데이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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